[트위터 레시피] 와플 감자전

포스트 제목 한번 요란...
트위터에서 본 와플기에 감자전을 구운것을 보고 도전
(출처는 트윗 내)


오? 이거 잘하면 감자의 품격 (과자) 만들 수 있겠는 걸?
싶어서 도즈어어언
감자의 품격은 트러플 맛이 난다. 트러플 오일이 있으니께 ㅇㅋㅇㅋ


재료 : 감자 작은거 3알, 올펄퍼즈 시즈닝, 부침가루, 오일


간을 따로 하지 않았다. (양파간장과 같이 먹을 것이라)
원래 입맛대로 소금을 넣으면 될 듯.

냉장고에 굴러다니는 감자 세알...
(싹이 무진장 괴물처럼 났엇음 후엥)

싹 난 부분을 갈로 제거하고 챱챱
믹서기에 돌려




체로 걸러 전분물을 빼준다. (원래 좀 짜주어야 반죽이 되직해지고 알맞게 전분물을 넣어야하는 듯)
나는 귀찮아서 그냥 체에 한번 걸렀다.

시즈닝이랑 부침가루 아빠숟갈 2스푼


하고 달궈진 와플팬에 트러플 오일 조금 묻히고 투척

은 망해써요.




망한 포인트는


급한 성격
(요리 못하는 이들이 가지고있는 가장 큰 특징)
기다리지 못하는 성격으로 익기도 전에 올려버렸다.
그치만 겉이 저렇게 탄걸 보면 반죽에 이상이 있다고 생각


팬에다 일일이 오일 바르기 귀찮아서 그냥 반죽에 오일을 두르기로
-> 오일두르는 동안 반죽에 전분물을 충분히 빼지 않아 너무 묽다고 인지
-> 부침가루 아빠숟갈 2스푼 더 추가
(오일 4번 정도 휙휙돌림)


첨에는
한 면만 익힌 뒤에 찍었더니 골고루 익은 모양이 나오지 않는다.
답은 그냥 반죽 붓고 바로 찍어... 그리고... 세상 오래 기다려야 됨.
이 정도면 됐겠지? 싶으면 쩌어ㅓㅓㅓ억 한 모습을 보게될 것이다.
그냥... 이러다 타는거 아냐?! 싶을때 보면 예쁘게 익어있다.
(성격 급한 사람 한정)






시행착오 끝에

챤

시행착오의 흔적들..

양파간장장군 투입
좀 매웠음 ㅠ

챤 이제 완벽한? 와플의 형태로

완성
파삭파삭

결론: 집에서 요란떨지말고 걍 감자의 품격 사먹기.
긑