스치듯 지나간 nyc #1

머...드라..

어디더라.. 라과디아 공항으로 들어왔나...
이때 나 정신없이 멍때리다가
에스컬레이터에 캐리어 놓쳐버렸다..
우당탕당.. 진짜 캐리어.. 불쌍할정도로 데굴데굴 굴러떨어지는데 다행히 사람이 없어서...
진짜 사람이 놀래니까
아무것도 못하고 🫢
입에 손막고 어버버만함..
우버존 가는길에 어떤 남자 두명이 나한테 럭키레이디라고... ㅎ ;; 사람들 다봤네..

오랜만이다 매내튼..

upper east side 에 잡은 숙소..
진짜 타이니 리틀 플레이스..
짝고짝지만 귀여움

구그나임

이번 여행에서 건진
모네의 쓸쓸한 터치...

칸딘스키 전이 진행되고있는 구겐하임
파스텔톤의 페인팅을 볼때면 뭔가 내사랑 힐마가 떠오른다.

나는 작품속의 저 사인을 보는걸 은근 좋아하는데..
왠지 깔쌈한 칸딘스키의 사인..

약간 무서워.. ㅎㅎ

유명한 작품들 보니 신기하고
역시.. 예술가의 영감이란..
그냥 정처없이 센트럴파크 걷기

어퍼웨스트사이드도 참 예쁜것같다

하.. 오랜만이야 르뱅!
나머지 일정동안 계속 함께했던 지독히 오래가는 르뱅 ㅋㅋㅋㅋ

하. 누가 기획했ㄴㅑ?! 링컨센터 앞 분수를 망쳐놨어...
미러볼뜬금없네
(보니가 sk그룹이 후원함..ㅎ)
원래 같으면 즉흥적으로 공연을 예매했을법도 싶은데..
저 미러볼이 의욕을 상실시켰고
밤에는 마리를 보러가기로 했으므로 패쓰
대신 디지스 예약함

링컨센터 세포라에서 화장고치고 화장실갓다오는 거
내 루틴이어씀

화려한.. (내가 별로안좋아하능) 미드타운

일부러 뚜버기로 여기저기 옛기억 살려가며 가는 중..

오랜만에 본 칭구는 머리도 자르고,
애인과도 헤어지고,
완전히 새로운 사람으로 사는 중 ㅎㅎ
여전히 자기 꿈, 좋아하는 것을 위해 열심히 살아가는 건
변함없더라

이 호텔 아래는 클럽이 있다고한다
담에 와보기루...
예전에 같이 몇번 본 친구도 놀러 왔는데 아.. 미국축구리그에서 일하는 친구인데 미친..지금도 이름이 생각안나네;;

.. 아맞다 제러미였다 ㅋㅋㅋ.. 미안 친구야.. 그래서 계속 이름도 얘기못함.. 어-색
유포리아라는 시그니쳐 칵테일 몇잔 마시니 좀 취했다..

공연늦을까바 우버부름..

진짜 갑자기 훅취해서 우버부르고
우버에서 술깰라고 이 짓하규 있었나봄;; 띠용

원래 공연하기로 한 사람 코로나 걸려서 대타로..
어 나 저사람앎 jlco 멤버임... 잘 얻어걸렸다
오랜만에 온 디지스는
좀 실망.. 커버 차지에다가 드링크 리밋도 있어서
이미 좀 취랬는데 꾸역꾸역 머 시켜야했어서
진짜 별로.

ㅎㅎ 플라자 호텔 내 유년의 로망?
살면서 여기서 묵을 일이 있을까?
엘로이즈야 너 부럽다아
걷다걷다 발 아퍼서 우버불러서 숙소갔다
샌들 잘못신어서 아팠어 ㅜㅜ

야식으로 조스 핏쟈 !!!
원옵마 페이보릿 🍕 먹고잠
바이바이 어퍼이스트 사이드